‘하나은행의 꿈 잠재웠다’ KB스타즈, 통산 7번째 정규리그 자력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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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의 최종 승자는 KB스타즈였다. 하나은행의 통산 첫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꿈을 잠재웠다.
청주 KB스타즈는 3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썸과의 원정경기에서 94-69 완승을 따냇다.
박지수(29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가 공수에 걸쳐 지배력을 뽐냈고, 강이슬(18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허예은(14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도 제 몫을 했다. KB스타즈는 1쿼터 개시 2분 11초경 강이슬의 3점슛으로 주도권을 되찾은 후 단 한 번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은 채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로써 KB스타즈는 21승 9패로 정규리그 일정을 마무리, 부천 하나은행의 마지막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KB스타즈가 정규리그 우승을 따낸 건 여름, 겨울리그 포함 7번째이자 2023~2024시즌 이후 2시즌 만이었다.
반면, 4위 BNK는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서 정규리그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소니아(20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소희(10점 5어시스트) 등 4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으나 삼각편대가 폭발한 KB스타즈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BNK는 13승 17패를 기록, 5위 아산 우리은행에 0.5경기 차로 쫓기는 상황이 됐다. 오는 4월 3일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는다면, 4위는 골득실에서 단 4점 앞서는 우리은행이 차지한다.
한편, BNK의 패배로 삼성생명은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3위가 확정됐다. 삼성생명은 4강 플레이오프에서 2위 하나은행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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