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개막전 양키스 VS 샌프란시스코 유일한 주전급 코리안리거 이정후
본문

이정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 MLB 공식 개막전에 나선다. 30개 구단이 동시에 출발선에 서기 전, 가장 먼저 막을 올리는 상징적인 경기다.
이번 개막전은 단순한 시즌 첫 경기 이상의 무게를 지닌다. 글로벌 플랫폼 넷플릭스가 처음으로 MLB 경기를 전 세계에 생중계한다. 보수적인 MLB가 새로운 물결이라 할 수 있는 OTT와 처음으로 만난다. 전 세계가 동시에 시선을 맞추는 무대에 이정후가 선다.
한국 선수 전체로 보면 다소 쓸쓸하다. 함께 출발선에 설 것으로 기대됐던 동료들은 보이지 않는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재계약을 맺은 김하성은 부상으로 개막을 함께하지 못한다. 지난 1월 빙판에서 넘어지면서 손가락 힘줄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5월 복귀가 예상된다. 공수에서 팀의 중심 역할을 해왔던 선수인 만큼 팀으로서도 공백이 크다.
이번 시즌 포스팅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은 송성문 역시 몸 상태가 발목을 잡았다. 송성문 역시 스프링캠프에서 입은 옆구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부상이 회복되더라도 당분간은 마이너리그에서 경험을 쌓을 가능성으 크다.
지난 시즌 LA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던 김혜성은 다른 이유로 무대에서 한 발 물러났다. 시범경기에서 4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고도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숫자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선택이 내려졌다. 마이너리그에서 다시 칼을 갈면서 재승격 기회를 노려야 한다.
댓글목록0